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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6일은 따스한 햇살에서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 그러나 올해 유난히 추었던 가평은 아직도 명지산 북방산 개구리가 겨울잠을 자고 있다.
전날에 내린 눈으로 산야는 온통 백설로 뒤덮여 침묵하고 있지만 봄소식을 알리는 복수초가 지난달 22일부터 노란 머리를 살짝 내밀며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북면 명지산 생태탐방 학습원에는 마른 낙엽 사이로 여린 꽃대를 올려 이제 막 앙증맞은 꽃잎을 열었다 오는 3월 중순경이면 개화의 절정을 이뤄 마치 하늘에서 내려온 노란 별들의 잔치가 연출 될 것으로 예상된다.
명지산 생태탐방 학습원에 근무하는 권영자(60) 숲 해설사는 “ 샛노랗게 피는 꽃이 참으로 어여쁜 꽃입니다. 새봄을 맞은 군민들이 복수초의 꽃말처럼 행복하고 건강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 명지산 생태탐방 학습원 근무 권영자 숲해설사 연락처] 010-3867-4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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