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식에서 이종기 주민자치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는 우리 마을 설악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과 우리 주민이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며 다문화라는 다양성 안에서 서로 문화적 소통하는 자리다.

※유튜브에서 동영상보기 →youtu.be/NALrT0TU6y0

또한 다문화 가족 청소년들의 문화적 혼란과 정서적 불안까지고 품어 안고 융합하는 자리로 성장하고 있다. 오늘은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솜씨가 발휘되고 초중고 학생들의 기와 흥이 발산하는 시간 시간마다 마음을 내려놓고 즐겨주시기를 바란다.” 인사를 했다.
 

김성기 군수는 “오늘 이 자리는 지구가족의 축제이고 청소년들의 축제이다. 다양함과 젊음이 만나는 곳이다. 이제 다름을 인정하는 단계에서 벗어나 하나가 되어 설악면과 가평군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일어서야 할 때이다. 해마다 성장하는 이 축제에 대한 기대가 크다. 가능성이 현실로 만들어가야 하는 이유를 찾아가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제를 축하했다.

이날 공연은 식전행사로 사물놀이, 줌마댄스, 꿈자랑 오케스트라, 위곡분교 오케스트라, 다문화 댄스, 미원초 어린이합창이 있었고 11시30분 개회식과 신선봉 학생문예공모전 입상자 시상을 했으며 이후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지역단체장들이 비벼 만든 비빔밥과 시원한 미역냉국으로 맛있는 점심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이어진 오후행사에서는 드럼, 밸리 댄스, 가평아리랑, 봉산탈춤, 일본 춤, 필리핀 전통 춤, 스포츠 댄스, 음악동아리 ‘어느 날 밴드’공연, 떡메치기, 특별국악공연, 연예인초청공연과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운동장 주변에 마련된 전시체험 부스에서는 다문화 의상체험, 다문화 전통놀이체험, 꿈끼 풍선, 설악중학교 수학동아리(뫼비우스), 오죽 공예, 한지, 드론, 페이스페인팅, 분장체험을 했으며 전시 부스에서는 천연염색, 한지공예, 프랑스자수, 생활과 디자인, 서예, 설치미술, 포토 존이 운영되어 많은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음식부스에는 한국음식을 비롯 타코야끼, 와플, 핏파이(면볶음), 쌀국수, 베트남전통과자(떡전), 깔라민 시음료, 도론, 롬페이, 파이네플바, 컵케익, 철판아이스크림, 라면땅만들기, 제빵제과로 맛을 제공했다.

이 자리에는 김성기가평군수과 가평군지역 단체장 그리고 전 설악 면장들과 전 주민자치원장과 설악면 기관단체장들과 지난 이상현, 연만희 군의원 당선인과 김경호 경기도의원 당선인이 같이했다.

특히 이날은 모든 공연 행사를 마치고 설악주민들이 하나가 되었다. 경품 추첨에 앞서 서태원 설악면장, 이종기 주민차치위원장을 비롯한 설악기관장들이 넥타이를 풀고 손에 잡은 모든 것도 내려놓고 참석 주민들 300여명이 무대 위에서 무대 앞에서 관중석 의자에서 팔다리를 흔들고 허리를 꺽어 가며 디스코 음악에 몸을 실어 춤으로 하나가 되었다. 춤으로 승화된 설악의 열정이 하나로 열기를 내품는 시간이 되었다.

한편 축제에 앞서 오전8시에 참가자들은 체육공원을 출발하여 창의 천을 따라 신포다리를 반환점으로 체육공원으로 돌아오는 2km의 설악면체육회 주최 건강걷기대회를 같이 했다.

강병옥 설악면육회장은 걷기대회 출발 전 ‘걷기는 위대한 운동이다. 급해도 안 되고 나태하면 할 수 없는 운동이다. 그리고 걷기 운동은 건강을 보증하는 운동이다. 걷기를 통해 삶의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 고 인사를 했다.[김종관, 조규성설악본부장 합동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