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면농업인단체협의회는 12월 3일 오후 설악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친환경 무농약인증쌀 10kg 100포를 기탁하는 선행을 7년째 이어가고 있다.

설악면농업인단체협의회장 백승남은 “농촌지도자회 외 12개단체 325명이 한 해의 수확에 감사하며 십시일반으로 모은 300만원의 성금으로 우렁이농법으로 정성스레 농사지어 친환경무농약인증을 받고 한마당 큰잔치에서 쌀부문 대상을 받은 김학표 사무국장에게 일반쌀 가격으로 구입한 몸에 좋고 맛좋은 쌀을 이웃과 나눌 수 있어 정말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쌀을 전달받은 설악면행정복지센터 유양덕 면장은 “지난 2012년 이래 회원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정성이 깃든 쌀 또는 성금을 지속적으로 전해준 귀한 마음이 잘 전달되어 따뜻한동행 행복설악면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설악면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백승남)는 설악면 농촌지도자회(49명), 설악면 농업경영인회(44명), 설악면 생활개선회(38명), 설악면 여성농업인회(13명), 설악면 쌀연구회(33명), 설악면 사과작목반(13명), 유명산 포도작목반(12명), 설악면 시설채소작목반(12명), 설악면 오디뽕작목반(26명), 설악면 찰옥수수작목반(13명), 설악면 한우축산계(53명), 설악면 양계회(16명), 설악면 자연란(3명)의 13개 단체 325명으로 구성되어있다.

평소 지역의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회원의 권익보호를 위해 앞장서며 회원들 간 협력하여 최상의 선을 이룰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며 또한 2012년 이래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나눔문화 향상의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