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 “푸른가족 캠페인”은 2012년 한 학생의 제안으로 시작된 블루밴드 캠페인에 뿌리를 두고 있다.

“블루밴드 캠페인”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이라는 점에 큰 의의가 있으며, 이후 캠페인을 교육부에서 제안하여 2013년부터 전국학교를 대상으로 블루밴드 캠페인 동아리가 본격적으로 운영되었다.

2015년 참여대상이 가족까지 확대되면서 “푸른 가족 캠페인”으로 명칭이 변경되어 오늘까지 진행되고 있다. (전국 약 80개교 활동)

단위학교 중심의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에서 나아가 1차 사회체계인 가족단위 캠페인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 인식을 제고하고,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구체적인 학교폭력예방 활동을 함으로써 가족 및 단위의 학교폭력 예방 문화 확산을 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청심청예단은 2017년 주짓수(호신술)와 복싱을 배우고 싶어하는 청심중학교 1학년 남학생들이 모여서 시작한 작은 동아리였다. 

매달 함께 운동을 하며 우정을 쌓던 중, 좀 더 의미 있는 활동을 해보고 싶다는 의견들이 모여 “푸른 가족 캠페인”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고, 이를 기점으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다양한 실천을 하는 동아리로 발전되었다.

다양하고 구체적인 실천방법으로 동아리 활동을 한 점을 크게 인정받아 2018년에도 최우수 동아리로 선정되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됐다.

2018년 청심청예단 실천한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활동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가족동아리 활동으로 학교폭력 위기상황 발생 시 가족에게 도움 요청 가능성을 증진 시키기 위해 가족구성원 간의 유대감을 향상시키고, 가족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강화하는 활동을 실천하였다.

특히, 학교폭력예방 내용을 담고 있는 영화 “우리들” “원더” 시청 후 가족과 대화나누기, 블루레터를 가지고 가족들과 서로 편지나누기, 호신술(주짓수)배우기, 가족과 함께 다양한 시간(운동 및 여행)을 보내며 사진 찍기 등의 활동을 진행하였다. 

둘째, 학교동아리 활동으로 학교폭력예방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교내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활동을 실시하였고, 학교폭력예방 활동 거점 만들기(제로존), 학교폭력예방 내용을 담고 있는 뮤지컬 관람하기(중간우수동아리 혜택으로 학교로 뮤지컬팀 방문), 10대 청소년의 생명존중과 타인에 대한 이해를 배울 수 있는 세미나 개최, 참가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였다.

마지막 활동으로 잠실역과 분당 서현역 일대에서 학교 폭력의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현재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푸른가족캠페인'이 이뤄지고 있음과 동참하기를 권유하는 지역캠페인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매 달 1회 저개발 국가 청소년을 위해 전래동화 및 위인전들을 영어로 번역하여 책과 함께 기부하는 활동도 꾸준히 실천하여 학교 내에서 다반사로 일어나는 학교폭력 예방의 선도적 역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