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의회는 4월22일 열린 제279회 임시회에서 집행부가 상정한 ‘가평군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조례일부개정안’을 놓고 열띤 질의. 답변을 벌였다.

이번 조례의 개정골자는 주민의 삶을 보호하고 수질환경 보존에 기여하고자 현행 도시지역 중 주거지역. 상업지역. 공업지역. 상수원보호구역에서 가축사육제한구역을 확대 했다.

도시지역 중 주거지역과 상업지역. 공업지역은 주거 밀집지역으로부터 소,말,사슴,양은 100미터 이내지역, 젖소 250m 이내지역, 돼지, 닭,오리,메추리,개는 500m 이내 지역으로 구체적으로 제한했다.

또한 상수도보호구역 및 수변구역은 마을상수도. 소규모급수시설의 취수원으로부터 300m이내 지역, 국가하천. 지방하천 하천구역과 그 경계로부터 50m 이내지역, 도로구역의 경계로부터 50m 이내 지역으로 조례안이 의결시 2019년9월28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는 내용이다.

따라서 군 의회는 4월22일부터 4월30일까지 부의조례안건 5건과 설악버스터미널 조성사업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 채택,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타 조성사업의 9개사업장 대한 현지확인 등 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날 임시회에는 가평군 축산단체 회원 10여명이 방청석에서 상정된 ‘가평군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조례일부개정안’을 경청하며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