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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초등학교 3학년 145명은 6월 4일 학교와 나란히 위치한 ‘가평향교’를 답사하였다.
사회과의 ‘우리가 알아보는 고장 이야기’ 단원에서 우리 고장의 문화유산을 답사하는 활동을 통해 우리 고장의 옛날 모습과 우리 고장에 살았던 사람들의 생활모습을 짐작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가평군청 문화체육과의 학예사의 해설과 함께 향교 내부의 대성전과 명륜당을 둘러보며 조선시대의 교육기관과 향교의 역할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갈 수 있었다.
사회 시간에 답사 계획을 세우고 사전 준비를 통해 역할을 나누어 질문을 준비해 온 학생들은 여러 가지 질문을 하기도 하고 모둠별로 사진도 찍는 모습을 보였다.
가평 향교는 공부를 하고자 하는 유생들을 제한 없이 받았으며, 마흔 살까지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고 그 외에도 가평에는 잠곡서원과 미원서원 두 곳의 현재 학원과 비슷한 사설교육기관이 있었다는 학예사의 설명에 학생들은 특히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답사로 가평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조상들의 얼이 가득한 가평 향교 옆 가평초등학교 학생임을 더욱 자랑스럽게 여기며 열심히 공부하기로 약속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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