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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면 제령교, 편입사유토지 협의 불가로 보류 결정
2019년 07월 03일 (수) 17:40:23 가평나우 기자 kkkggg@chol.com

   
 

지역 주민들의 통행 불편해소를 위해 지난 6년간 추진했던 북면 제령교 공사가 편입 사유 토지 협의가 끝내 이뤄지지 않아 3일 최종 보류 결정됐다.

주민의 건의를 받아 들여 2013년 확정된 본 공사는 군비 33억8천7백만원을 투입, 교량(L=80m)설치를 추진하였으나 사유 편입 토지(3필지/582평방미터) 협의라는 벽에 부딪쳐 1억2천만원의 실시설계 용역비만 지출하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게 됐다.

따라서 가평군은 본사업으로 편성된 사업비를 금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시 군도8호선(수리재)도로 확포장 공사로 부기를 조정, 추진한다는 방침을 밝히고 향후 토지사용승낙이 완료되면 사업추진 시점을 재검토 추진키로 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북면장과 제령리 이장에게 통보했다.

군 관계자는 제령교 공사는 비 법정도로 법적수용근거를 확보하지 못해 부득이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보류를 결정했다고 불가피성을 설명했다.

하지만 보류 소식을 전해들은 주부 이 모씨는 펜션27개 업소와 180세대 주민들이 폭 2미터 남짓한 교량에 의존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또 다른 주부는 당초 토지소유자의 협의가 없이 사업을 결정해 1억2천만원의 혈세를 들여 실시설계를 했다는 자체가 어이가 없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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