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시작된 반려견 등록 자진신고 기간이 내달 말일까지 다가왔다.

가평군의 경우 지난 6월30일까지 1,201마리가 가평관내 5개 동물병원을 통해 등록을 마쳤으며 7월15일까지는 약 1,300마리가 등록을 마친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동물등록정보를 현행화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제도는 자진신고 기간내 등록동물의 변경 정보를 신고할 경우 ‘동물보호법’에 따라 과태료 벌칙이 면제된다.

이번 자진신고기간 동안 반려목적으로 주택 및 준주택 등에서 키우는 개는 무조건 등록해야 한다. 예를들어 주택 및 준주택 외에 지역에서 키우는 경비견 및 수렵견 등은 등록 제외대상이다.

자진 신고기간 이후인 9월부터는 동물미등록자, 동물정보 변경 미신고자는 적발시 10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현재 의무적 등록월령은 3개월령이며 2020년부터는 2개월령으로 조정된다. 군 담당자는 “자진등록기간내에 반려동물 등록을 마쳐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반려견 주인들이 신경 써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반려견 등록은 가평관내 5개 동물병원에서 등록비 2만원이면 등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