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관내 기온이 37℃까지 올라갔던 8월4일 오후 3시경 설악면 사룡리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행락객(남성 38세)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수원의 외식업체직원 10여명이 야유회를 왔다가 청평호에서 바나나보트를 타고 물놀이 중 익수자가 바지선까지 수영을 하여 간다며 물속으로 뛰어내렸다가 물속에서 올라오지 못하면서 사고를 당했다.

일행의 구조요청으로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가 바지선에서 약 15m 떨어진 곳에서 익수자를 인양했으나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수난사고 후 구조요청, 구조대 출동, 익수자 발견까지 30여분정도가 걸렸으며 오후4시 43분 사망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