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산림조합의 벌초대행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노령화사회로 접어들면서 손수 묘소를 돌볼 수 없거나 원거리에 거주하는 후손들의 주문이 늘고 있다.

가평군 산림조합 김우진 벌초대행 담당자에 따르면 벌초는 1기당 기본 8만원으로 같은 위치 묘소는 1기당 5만원의 요금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가평군산림조합에서 2017년부터 진행한 벌초대행 서비스는 시간이 흐르면서 주문이 늘고 있고 있는 추세로 2017년에는 39건의 61기의 묘소를 2018년에는 57건에 120기의 벌초를 대행했다.

또한 가평관내뿐만 아니라 남양주 양평의 벌초 대행 주문도 접수되고 있다.

벌초대행 서비스를 신청할 경우 묘소의 벌초 전과 후로 사진 촬영하여 주문자에게 전송하며 아직까지 불만사례 접수는 없다고 한다.

정확한 벌초대행요금은 기본거리 외에 추가 10km당 1만원의 추가요금이 계산되며 차량에서 도보로 움직여야만 하는 거리가 100m 추가당 1만원, 묘지크기가 50㎡이 넘을 경우 25㎡당 1만원의 추가 요금이 계산되며 산림조합 조합원일 경우 10%의 할인이 주어진다. 또한 3년 연속 벌초 대행서비스를 이용할 시에는 5%의 요금이 추가 할인된다.

추석이 1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벌초 걱정이 앞서는 상황이라면 벌초대행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선택일 듯하다. [문의 582-2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