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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커먼 축산분뇨 유출로 두밀리 행락객 날벼락
- 두밀축산 영농조합, 퇴비발효기 고장으로 축산분뇨 수십톤 두밀리 하천에 유입 -
2019년 08월 12일 (월) 08:02:20 가평나우 기자 kkkggg@chol.com

   
 ※유튜브에서 동영상보기 →youtu.be/shHmKygyiB4
막바지 휴가철에 접어든 8월10일 오전 5시쯤 가평읍 두밀리 하천에 유출된 축산 분뇨로 한바탕 큰 소동이 벌어졌다.

두밀리 한 펜션에서 여름휴가를 즐기던 행락객들은 갑자기 쾌쾌한 냄새에 시커먼 폐수가 하천으로 내려 오자 이들은 놀래서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 펜션주인 및 마을 이장에게 항의하자 이장은 곧바로 두밀 축산에 연락했으나 이미 축산 분뇨 수 십 톤이 하천으로 대량 유입되고 말았다.

평소에도 (주) 두밀축산 영농조합은 대규모 축산시설(돈 4,800두)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지역 주민들과 극심한 갈등을 빚어왔다.

이번 축산분뇨 유출사고로  현재 3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달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경종을 울렸다는 점과  본 사업의 목적을 위해서는 반드시 두밀리에 소재한 대단위 비료및 축산시설에 대해 선행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두밀축산 김세경 대표는 퇴비발효기(용량 60톤) 교반 기어가 20일 전에 고장이 나 그 안에 남아 있던 축분과 톱밥이 단단하게 굳어지는 바람에 그것을 풀어지게 하기 위해 물을 부었는데 틈새로 가축분뇨가 유출됐다고 주장했다.

   
(두밀축산 전경 )
김용철 이장과 주민 김중우씨는 “ 때와 시간과 관계없이 한 밤중에도 쾌쾌한 냄새가 나고 특히 저기압 일 때에는 머리가 아플 정도로 심각하다.” 며" 군이나 도 단위에서 적극 나서 민원을 해결 해 주길 부탁한다.“ 고 호소했다.

현장조사를 실시한 하수도 사업소 관계자는 “ 퇴비 발효기가 고장이 나서 가축분뇨가 유출됐다.” 며 “ 행정처분 절차를 밟고 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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