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하면 마일2리(이장 이순재)와 서울지방관세청(청장 천홍욱)이 자매결연을 맺음으로서 도.농간 상생발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 7월 5일 가평군 하면 마일2리 마을회관에서 관계자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식을 맺었다.
이날 행사에서 서울지방관세청은 마을에 노래방기기를 전달하고 농촌일손돕기 일환으로 포도봉지 씌우는 작업을 벌였으며, 마을과 농협하면지점에서는 포도즙 45박스와, 쌀 4kg 20포를 전달하고 오찬을 마련함으로서 자매결연을 기념하고 축하를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 대표들은 “오늘의 자매결연 체결이 일회성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농산물 직거래, 농촌일손돕기 등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농촌과 도시가 더불어 함께 발전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자매결연은 맺은 하면 마일2리는 50여가구 절반이 포도농가로 하면지역 포도생산면적의 18%를 차지하고 있어, 700여명이 근무하는 서울지방관세청과의 자매결연은 포도판매의 판로확보를 마련함으로서 적지않은 농가소득을 이루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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