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장인 김해겸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가평군의 인구유입정책과 귀촌·귀농정책의 효율성 증대방안 및 가평군 귀농·어업인 지원 조례개정을 통한 귀촌·귀농정책 개선방안 등이 2시간 동안 집중 논의되었다.

조해승 가평귀촌·귀농멘토단장은 가평군에서 진행하는 인구유입정책을 효과적으로 도시민들에게 알리고, 귀촌·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멘토단 운영에 관한 재정지원 근거를 담은 조례를 개정해 줄것을 건의했다.

참석 군의원은 젊은층 유입을 위한 청년층 대상 귀촌.귀농학교 운영을 주문하고 전재덕 맨토단 부단장은 귀농.귀촌 인센티브 제공, 전담 팀구성을 위한 행정조직개편 , 인구유입 선진 시.군 벤치마킹 등을 요청했다. 

정길영 멘토단 전문위원은 자신의 귀농 경험담을 소개하며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귀농.귀촌 학교 수료생에 대한 관심과 끊임없는 교류연결, 다양한 즐길거리 볼거리 프로그램 개발, 단지 조성 등을 제안해 시선을 끌었다.

채성수 교장은  최근 ‘2035 군 기본계획 수립(안)’에 따르면 우리군은 인구목표 13만 명에서 3만 명 감소한 10만 명으로 계획을 하고 있다는 뉴스를 접한 적이 있다며 우리 군과 환경이 비슷한 예천군, 횡성군, 고흥군 등은 귀촌·귀농인 증가로 군단위에서는 보기 드물게 인구가 늘고 있는 지역이라 소개했다.

그러면서 채교장은 가평군도 귀촌·귀농정책을 보다 현실화 하는 방안을 모색해 인구유입에 앞장서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며, 집행부와 군의회에서 제안내용을 반영 해 줄것을 요청했다.

송기욱 의장은 인구유입을 위해서는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야 하고 이와 더불어 관광분야의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창출도 필요하다고 생각되며, 특수작물재배와 같은 농가 지원 방안 등 다양한 정책들이 수반되어야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따라서 귀촌·귀농정책도 인구유입을 위한 좋은 방안이기에 함께 고민하고, 집행부와 논의해서 오늘 나온 다양한 정책제안 등이 반영되도록 조례개정 등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