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면 주민자치위원회(회장 양재성)에서 주관한 이날 추모제는 이종옥 조종면장, 배영식의원, 김경호 도의원,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이철휘 위원장, 채수민 보존회장, 삼충신 후손, 기관단체장, 조종면 의용소방대원, 어린이 등 100여명이 참석해 삼충신의 충절을 되새겼다.

추모제는 국민의례, 채수민 보존회장의 삼충단 건립보고, 이종옥 면장의 삼충신 약력보고가 있은 다음 현등사 주지스님의 염불과 목탁소리에 맞추어 헌화 및 분향이 이루어지고 양재성 자치위원장의 추념사, 참석자 만세삼창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양재성 주민자치위원장은 추념사에서 “ 삼충신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우리는 이 자리에 섰다.” 면서 “ 나라 지키자 ! 국민 지키자 ! 이제 우리가 감당해야 할 일” 이라고 강조했다.

후손인 조원균씨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 현재까지 면단위 추모제를 해서 그동안 너무 수고 해 주셨다.” 며“ 앞으로 군 단위 더 나아가 보훈처에서 관심을 갖고 행사를 주관해 국민들이 삼충신의 충절을 기리고 홍보했으면 좋겠다.” 는 뜻을 전했다.

이날 현장에는 나라사랑 태극기와 삼충신의 업적을 소개하는 현수막 등을 설치해 추모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면서 매끄럽게 진행해 조원균, 민병주, 민정기 등 5명의 삼충신 후손들이 주최측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장면이 여러번 목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