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6일 오후 8시경 가평읍내 상가 00건강원에 화재가 발생했다.

최초 신고자는 옆 점포주로 갑자기 밖에서 폭탄이 터지는 소리가 나서 밖에 나가보니 00건강원에 유리가 깨져서 인도와 도로상에 떨어져 있고 약탕기가 설치된 부분에서 불이 나고 있어 119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화재를 목격하고 인근에 있던 남성 2명이 분말소화기를 이용하여 초기진화를 시도하였으며 119소방대가 현장 도착시에는 약탕기 하부에 일부 잔염이 발견되어 수관을 이용하여 완전 진화하였다.

상가주는 오후4시경 닭발을 끊여 즙을 내던 중 배달과 저녁식사로 현장을 비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소방서는 약탕기 뚜껑이 압력에 의해 폭발된 것으로 화재원인을 추정하고 있다.

이날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39명의 소방인력과 17대의 장비가 현장에 동원됐다. 화재는 발생 7분만에 완전진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