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가평군수가 제출한 2020년도 일반및 특별회계 예산 4천2백8십6억9천7백만원에 대해서는 뮤직빌리지 운영 민간위탁, 거점세척소독시설 등 23개사업에 대하여 42억 5천 2백만원을 삭감하고, 거점세척소독시설 국․도비보조금 반납액 338백만원을 제외한 39억 1천 4백만원을 재난․재해목적 예비비에 증액 편성하는 것으로 수정가결 하였다.

따라서, 내년도 가평군 살림예산은 올해 본예산 3,895억 4백만원 보다 9.97% 증가한 4,283억 5천 9백만원으로 확정되었다.

그러나 배영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민간위탁 기관 및 단체 등에 지원되는 인건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부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내년도 민간위탁 기관 및 단체에 대한 인건비를 2019년 수준으로 동결하는 한편, 인건비 증가 요인에 대한 재점검을 통해 합리적인 증가요인에 대하여는 추가경정예산 편성 시 조정해 나갈 계획임을 시사했다.

송기욱 의장은 폐회사에서 “지난 해 7월 제8대 가평군의회가 새롭게 출발한 이 후 언제나 군민을 위한 발걸음이 되고자 노력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군민과 군정을 향한 초심을 잃지 않고 늘 군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의회 구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히면서 2019년 모든 회기 일정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