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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참은 돼지 농장 악취 더는 못 견뎌…폐쇄하라”
2020년 01월 16일 (목) 03:14:52 newsn kkkggg@chol.com
 


(여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여주시 연라동 주민들이 악취와 하천 오염으로 40년간 고통을 받고 있다며 돼지농장 폐쇄를 요구하고 나섰다.

연라1통 비상대책위원회는 15일 여주시청 앞에서 주민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집회를 열고 “농장주는 시민에게 사죄하고 돼지농장을 즉각 폐쇄하라”고 요구했다.

비대위와 여주시에 따르면 연하동로의 S농장은 40여년 전부터 6000두 내외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이 농장이 갖춘 1일 정화처리시설은 80톤인데 지난해 2월과 4월 총 3차례에 걸쳐 수질 기준을 초과하는 폐수를 방류해 1800만원의 과태료와 시설 개선명령을 부과 받았다.

이곳은 현재 원 농장주가 시설을 타인에게 임대해 운영되고 있어 시설 개선 등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비대위 관계자는 “지난해 8월 임차인과 계약기간이 만료되면 농장을 폐쇄하기로 원 농장주와 협의했다. 그런데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하며 임차기간을 지난해 12월 말까지 연장했는데 아직도 농장을 폐쇄하지 않고 있다”며 “40년 동안 참아왔다. 악취와 폐수방류로 인한 하천오염 피해를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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