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주민 건강수명 연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도 다양한 보건사업을 전개된다.
5월20일 가평군 보건소에 따르면 질병 조기치료를 위한 의료비 및 각종 지원사업으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을 비롯해 미숙아·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신생아 난청조기진단 및 보청기 지원, 건강검진 비용지원, 고위험산모 의료비 지원 등을 통해 가계부담을 덜어주고 적시 치료를 유도해 장애를 예방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과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균형을 위한 영양플러스사업,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등으로 의료취약 인구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아울러 0세의 건강이 100세까지 지속될 수 있도록 연령별 특화된 서비스도 제공된다.
여성과 영유아를 위해서는 예비부모 준비검사 지원, 태교교실, 베이비 마사지교실, 오감놀이교실, 산전감사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사업, 영양사업, 비만관리사업, 금연절주사업 등을 진행한다.
또한 노인들에게는 실버체조, 타이치체조, 수중운동교실, 노인영양교실을 비롯해 홀몸노인을 위한 은빛사랑채, 건강사랑방 등 다채로운 보건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치매안심센터 운영으로 치매조기검진 및 1:1 맞춤형 사례관리를 돕고 환자가족의 정서적 지지를 위한 치매쉼터를 운영해 노년기 삶의 질을 향상키로 했다.
더불어 일상에서 건강관리습관을 형성하는 건강생활환경 조성으로 촘촘한 건강 네트워크를 구현하고자 지역내 금연구역 지정을 통한 직·간접 피해예방을 도모하고 금연벽화 설치 및 신체활동 향상을 위한 걷기길 조성사업 등을 전개한다.
여기에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참여자들이 환경질환 속에서 스스로를 관리하고 보호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체험위주의 보건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는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개인이 정신적·사회적으로 안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복지사업도 추진한다.
아동·청소년기 정신건강문제의 예방·조기발견 치료를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하고 정신질환자 입·퇴소 관리, 자살신고시 응급출동사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며 “보건소를 방문하는 인원 외에도 관리가 필요하나 자가관리가 어려운 고위험군 의료취약대상 암환자, 홀몸노인, 허약노인, 장애인 등에 간호사 및 물리치료사로 구성된 방문건강전문인력을 투입해 주민건강을 보장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kkkggg@cho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