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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농협 소속 고향주부모임 가평군연합회(회장 박명희) 회원 50여명은 6월 2일 가평읍 자라목 농협 양곡창고에서 ‘친환경농축산물 꾸러미’ 를 만들기에 나섰다.
이날 만든 꾸러미는 모두 2,548개로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학생들에게 전달된다.
내용물는 친환경 인증쌀, G마크 인증 한우, 친환경 채소들로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이날 작업현장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송기욱 의장과 최승수 농협장, 이학용 농협가평군지부장, 가평군청 농업과 공무원 및 농협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봉사자들을 격려하며 일손을 보탰다. 가평군청은 이날 봉사자들을 위해 도시락 70개를 지원했다.
친환경농산물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최승수 조합장은 “코로나 19로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농업인, 학생, 학부모님들에게 도움과 희망이 되는 사업이 되었으면 좋겠다. 특히 아무런 보상도 없고 육체적으로 힘든 일임에도 하루 종일 수고해 주신 고향주부모임 회원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박명희 고향주부모임 회장은 “어려운 상황에 놓은 친환경 농가가 안타깝다며 언제라도 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일이라면 기꺼이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은 가평군과 가평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이 함께 코로나 19로 학교급식에 납품되지 못한 농산물을 꾸러미로 만들어 학생들에게 공급하는 사업으로 1인당 5만원상당의 농산물 꾸러미가 관내 5,040명의 학생들에게 공급된다.
한편 농산물 꾸러미 2차 작업은 6월9일 농협여성조직인 농가주부모임(회장 남명분)회원 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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