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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장마에도 불구하고 달콤한 맛과 향을 자랑하는 가평군의 대표적 특산물인 가평포도(운악산포도)가 지난 8월16일부터 산지에서 판매가 시작되자 단골 고객들이 가판장을 찾아 생산농가가 반기고 있다.
가평군 조종면 신상리에서 친환경 무농약 무가온(하우스)포도를 생산하는 대향농원 오용호 대표는 5kg 1박스를 지난해와 같은 가격인 2만5천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일반 노지포도는 추석을(10월1일) 한달 가량 앞둔 9월 초순경 본격 출하 될 예정이서 판매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포도재배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가평군농협 조종면지점은 공선 신청(30농가)을 이미 받아 오는 9월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가평포도는 경기도 제1고봉인 화악산(1468m)과 명지산(1267m) 그리고 소(小)금강산이라고 불리는 운악산 등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해발 300m이상의 준 고랭지에서 재배돼 당도가 높고 향이 뛰어난 특징을 갖고 있다.
■ 대향포도농원 대표 오용호 (031)585-2366, 010-4363-2367
■ 주소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신상리34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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