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깨끗한 가평 땅이 키운 찰옥수수가 “가평 연인 찰옥수수”라는 브랜드를 달고 지난 7월 하순경 본격 출하되고 있다.

군은 2011년 농촌진흥청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의 친환경농업분야 육성 시․군으로 선정됨에 따라 찰옥수수 관광상품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용추계곡 ․ 명지산계곡 ․ 유명산계곡 등의 청정 지역에 6,000만원을 들여 친환경 찰옥수수 재배단지 30ha를 조성하였고 현재 70농가에서 재배중에 있다.

군은 병해충과 잡초방제 등으로 찰옥수수의 무농약 재배에 어려움이 있으나 친환경 발효퇴비와 광합성균, 고초균 등 미생물을 이용해 친환경 재배를 함으로써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생산체계를 만들어왔으며 특히, 병해충을 막기 위해 농약이 아닌 가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 배양한 미생물제재인 페니바실러스균, 나비균을 활용하고 있다.

군은 찰옥수수에 대하여 7월중순 무농약 인증신청을 완료하였으며 현재 인증심사가 진행중이다.

한편, 군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찰옥수수 직거래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증대를 위해『가평 연인 찰옥수수』 브랜드 포장 상자 20,000매, 비닐 포장재 70,000매를 제작 직거래 농가에 7월 하순 공급을 완료하고 현재 판매가 한창이다.

가평 연인 찰옥수는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흰색의 알갱이가 촘촘히 박혀 있는 것이 특징이며 껍질이 얇아 식감이 우수하고, 속살은 찰진 미백1호 품종으로 재배된다.

군은 연인찰옥수수를 당일 새벽 수확해 출하해 소비자 가정까지 전달하고 15일 간격으로 파종하여 수확시기를 조절함으로써 신선한 맛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찰옥수수의 매력은 바로 쫀득쫀득한 찰기이다. 가평 연인 찰옥수수는 쫀득쫀득한 맛과 구수한 옥수수 향이 일품이다. 그 비결은 바로 산이 높고 계곡이 깊어 밤낮의 일교차가 큰 가평 땅에서 재배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당도가 높고 옥수수의 껍질이 얇아 식감이 좋은 찰옥수수가 생산될 수 있다.

찰기가 있는 찰옥수수는 전분이 주성분인 고탄수화물 식품으로 찰옥수수의 전분은 아밀로펙틴이 100%를 차지한다. 이와 함께 변비완화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와 비타민 B1, 엽산을 비롯해 칼륨과 빈혈을 예방하는 철분 등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다.

가평 연인 찰옥수수는 구입 후 옥수수 껍질을 벗기지 말고 비닐봉지에 싸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4~5일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 구입후 바로 먹는 것이 가장 맛있으며 오랫동안 두고 먹으려면 소금물에 삶아 옥수수 알만 떼어 냉동보관한 후 조리하면 된다. 

문의 및 자세한 사항은 가평군 농업기술센터(☎580-2883)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 가평군의 또 하나의 농특산물 "연인찰옥수수"|작성자 가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