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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고등학교(교장 조규관)는 지난 9월 21일부터 5일 동안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123명(청평중학교 21명, 설악중학교 24명, 가평북중학교 29명, 가평중학교 24명, 조종중학교 25명)의 관내 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징검다리 진로체험 거점 교실을 운영하였다.
드론 체험 과정, 생활목공 도마 제작 과정, 제과제빵 과정으로 진행된 이번 강좌는 관내 중학교 진로 담당 교사들과의 유기적인 협의를 통해 치밀하게 준비하여 진행하게 되었다.
특히 작년에 운영한 경험과 체험한 학생들의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교육적인 의미를 가지면서 학생들의 요구에도 부합하는 강좌를 마련하였고, 강사도 모두 관련 분야 현장에 몸담고 있는 전문적인 외부 강사를 초빙하여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학교측은 학생들의 만족도는 작년에 비해 월등히 높았고, 프로그램을 지켜본 교사와 학부모들은 이렇게 유익하고 좋은 진로체험을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경험해 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중학생들을 따뜻하게 안내하고 도와준 학생회(회장 엄현배) 임원들은 청평고등학교는 다른 학교에 비해 교육적인 인프라를 잘 갖추었고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좋은 학교라며 많은 후배들이 입학해서 함께 더 좋은 학교를 만들어가고 싶다는 희망을 피력하였다.
한편, 징검다리 진로체험 거점교실이란 경기도교육청에서 단위 학교 중에서 인력, 프로그램 역량, 시설 등 진로체험 운영 역량이 있는 학교를 지역 내 거점 학교로 지정하여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상설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가평군은 2019년부터 청평고등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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