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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은 근로능력이 있는 노인에게 관련분야의 경력과 직종에 맞는 550개의 일자리를 마련, 14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근로를 통한 사회활동참여와 보충적 소득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사회적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노인일자리 사업에는 8억2천만원이 투입된다.
노인들이 참여하는 일자리는 공익형, 교육형, 복지형, 지속파견형 등 4개 유형으로 지역사회관리지원사업, 폐현수막 재활용사업, 스쿨 존 교통지원사업 등 15개 사업이다.
노인일자리사업은 만65세이상 기초노령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주거 및 생태환경 개선을 위한 청결과 아동지킴이 활동에 초점이 맞춰져 309개의 일자리가 제공된다.
특히 노령인구 증가에 따라 질병, 빈곤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과 거동불편노인을 지원하기 위한 소외계층 돌봄사업에 110개 일자리를 마련, 노인간 동질성을 회복회고 상부상조의 정신을 확산시켜 나가게 된다.
14일부터 본격 시작되는 노인일자리사업은 1일 3~4시간씩 주2~3회 참여하여 월20만원 정도의 보수를 받게 된다.
이 사업은 오는 10월말까지 8개월 동안 실시된다.
군은 고령화시대를 맞아 노인들을 위한 맞춤일자리 개발 및 보급과 건강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실버인력뱅크 및 노인재가시설지원을 비롯한 노인진료비지원, 건강간리사업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13일 노인복지회관 강당에서는 송재무 노인회장, 일자리참여노인, 관계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발대식을 갖고 본격출범을 알렸다.
군 관계자는 ″노인 인구가 빠르게 증가해 이미 고령사회에 접어든 만큼 다양한 지원사업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군은 노인 분들의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의 : 노인복지담당(☎ 580-22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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