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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문화원은 문화원사 신축공사장에서 11월6일 오전 외부공사를 무사히 마치고 내부공사에 들어가기 전 지신과 택신에게 각종 재난을 막아달라는 안전기원 상량 고유제를 드렸다.
이날 고유제는 최춘식국회의원, 최기호의원, 시공사대표, 문화원 이사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초헌관 김성기군수, 아헌관 송기욱의원, 종헌관 김만종문화원장, 축관 정용칠 향토사연구소장, 집례 김철 사무국장이 집례를 맡아 진행했다.
상량식 제례는 고사를 알리는 봉부취위례, 신내림의 분향강신례, 독축위, 축관의 상량문 낭독, 상량판 글쓰기, 상량목 올리기, 잔 올림 등의 순으로 예를 올렸다.
앞서 김만종 문화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 내년도 문화원사 준공을 앞두고 신라시대 김생집사비와 독립운동가 신재희 선생의 유물 등을 수집했다.” 며“ 전시회를 통해 가평군민 및 학생을 물론 관광객과 문화인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겠다.” 고 밝혔다.
김성기 군수는 기념사에서 준공까지 안전을 당부하고 송기욱의원은 완벽한 시공을 주문하는 반면 최춘식국회의원은 고유의 얼을 새기는 문화원 다운 행사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문화원사는 가평읍 대곡리 350번지 일원 2,324㎡부지에 연면적 2,496㎡의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다.
건물내에는 향토사연구소, 향토자료실, 다목적실, 다목적강당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사업비는 78억여 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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