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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이 14일 김성기 군수의 검찰 상고를 기각하면서 항소심과 같이 무죄가 확정되었다.
지난해 8월21일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판사 오석준 이정환 정수진)는 정치자금법 위반, 공직선거법 위반, 뇌물수수, 무고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성기 군수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었다.
이보다 앞선 2019년 8월30일 1심에서 의정부지방법원 제13형사부(이영환 부장판사)는 김성기 가평군수의 공직선거법 위반 및 정치자금법 위반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었다.
2018년 10월 17일 가평군수 집무실 압수수색으로 시작된 김성기 군수의 법률 위반 의혹 공방이 2년 5개월여만에 대법원의 무죄판결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되었다.
김성기 군수는 이번 대법원 판결과 관련, 페이스북을 통해 " 오늘로 저를 둘러싼 모든 음해가 거짓임이 드러났다." 며" 무죄의 판결을 받기까지 많은 응원과 걱정을 해주신 존경하고 사랑하는 6만4천 가평군민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올바른 판단을 내려주신 사법부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고 전했다.
이어 김 군수는 " 앞으로도 저는 가평군 발전과 행복한 군민의 생활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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