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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농협은 4월12월, 올해 대학에 입학한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1인당 100만원씩, 총 37명의 대학 신입생들에게 3천7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인하여, 금년도 장학금 수여식 진행이 불가한 관계로 윤동수 조합원에게 장학증서를 대표로 수여하며 전달식을 대신하였다.
이날 최승수 조합장은 “임직원의 성금이 밀알이 되어, 가평군 인재 육성을 위해 조합원 자녀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미력하나마 학업을 정진하는 데에 소중히 쓰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의 선도 단체로써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또한 장학회 공동회장인 김응규 가평군농협 노조지부장 역시 “노사 상생을 통해 뜻깊게 조성된 장학금으로 우리 농협의 조합원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전하며 “성인으로서 사회에 첫발을 디딘 학생들을 직원들과 한 마음으로 응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날 대표로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한 윤동수 조합원은 “가평군농협의 지원으로 자녀 등록금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라고 전하고, “조합원의 실익을 위해 고민하는 가평군농협에 감사하며, 아이들이 국가와 사회의 일원으로 커 나가는 데에 부모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군농협 장학회는 2004년에 설립되어, 직원들의 성금과 농협 교육지원사업비를 재원으로, 2005년부터 조합원 자녀 대학신입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17년 동안 2,303명의 학생에게 지원된 액수는 14억8천9백만원에 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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