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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경춘선의 기차여행의 추억을 되살리고자 음악역 1939 야외공간에 설치하는 기관차 1량과 객차(무궁화호 23m 1량 72인승) 1량이 8월 30일 현지에 도착, 설치된 레일위에 안착했다.
지난 2010년 12월 20일, 청량리발 춘천행 23시 21분 기차를 마지막으로 경춘선 열차를 떠나 보냈던 구)가평역에 11년만에 다시 무궁화호가 돌아온 셈이다.
설치된 무궁화호 내부는 문인협회 가평지부와 한국사진작가협회 가평지부의 협조로 옛 경춘선의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사진과 글로 꾸며지며 빠르면 추석 전 내부가 공개되어 관광객들과 주민들에게 추억의 시간여행을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그간 음악역 1939는 경춘선을 추억할 수 있는 기차 체험 여행 콘텐츠가 부족하자 군비 2억4천만원과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에 선정된 도비 7천만원이 투입, 이번 사업이 추진되었다.
가평군은 올 4월, 듣는 즐거움이, 철길공원은 걷는 즐거움, 가평잣고을시장은 먹는 즐거움, 가평레일바이크는 타는 즐거움이 있는 컨셉으로 올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시행한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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