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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관내골프장에서 일어난 정치인 및 지방공무원 부킹모임 의혹에 대해 집행부의 해명이 10월 19일 오후 가평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있었다.
이날 해명에 나선 이승일 부군수는 골프장 이용객에 대해 집행부는 수사권이 없다는 이유로 군수가 참석했는지도 모른 채 차후 경기도 선관위 조사 결과에 따라 조치한다는 궁색한 해명으로 일관해 의원들이 제 식구 감싸기를 한다며 불만을 터트렸다.
이 군수는 언론에 보도된 일반음식점에 대하여 10월 13일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영업주의 아들로부터 해당 사건에 대한 진술을 청취한 결과 모친인 영업주의 지인 모임이 있었고 정확한 인원수는 알 수 없으나 여섯 상(床) 분량의 음식물을 제공하였기에 약20여명 가량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부군수는 현장조사 시, 모임 참석자를 확인하기 위해 안심콜과 출입자명 등 자료를 확인코자 하였으나 작성치 않고 있었으며, 업소 내·외부에 설치된 CCTV도 열람하고자 하였으나 용량 관계로 매주단위 삭제를 하고 있어 사건 당일 녹화분은 지난 주말에 삭제된 것으로 진술했다고 일축했다.
이에 이상현의원은 가평군공무원노조에서 이와관련 성명서 발표했다며 공무원 사기저하가 떨어진 상황에서 군수에게 공식적인 입장표명를 건의하자 부군수는 선관위의 결과가 나오는 대로 입장표명을 할수 있도록 건의하겠다면서 입장을 유보했다.
송기욱 의원은 골프부킹 모임에 16명이 모였다는데 언론보도 30명과 왜 차이나 나는지를 묻자 부군수는 허가민원과에서 현장조사 결과라고 답변하자 송의원은 다시 국민의힘 당직자를 어떻게 팀장이 알아서 부킹을 주선 할수 있나며 이는 윗선의 지시가 있었으며 애꾸준 깃털만 근들이는 것이 아니냐며 혹평했다.
덧붙여 송기욱의원은 부킹을 주선한 팀장이 스트레스로 병원에 입원한 것을 아느냐고 반문하자 부군수는 이 상황에서 실체적 상황을 인지 못해 선관위 조사나 골프장 자료 등을 근거로 대응하겠다면서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강민숙의원은 골프장 부킹모임에 가평군수가 참석한 것이 맞느냐고 확인하자 부군수는 그것은 알수가 없다고 하자 부군수실과 군수실이 거리가 멀으냐며 반박하면서 부성실한 답변에 일침을 가하자 이날 부군수는 답변 내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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