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회 여러 가지 동물 울음소리를 내보고 동작을 알아맞히는 등 아이 자신을 동물에 대입시켜 내면의 욕구를 알아보는 활동을 시작으로,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자화상 표현을 통해 아이들의 기분과 상태를 알아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 활동의 결과는 추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아동심리에 대한 컨설팅으로 연계될 예정이다.

채선미 참좋다교육공동체 대표는 " 프로그램을 통해, 문제 풀이 위주의 암기식 공부만으로는 채울 수 없는 공동체 역량을 놀이 속에서 자연스럽게 키우는 것이 목표라며, 공동체 역량은 미래사회를 살아가는데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역량 중 하나이지만 컴퓨터 게임 등 전자매체를 대체할만한 즐거움을 놀이 속에서 발견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것이 더 큰 바람" 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 주관측은 최근 인기 드라마<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어린이들의 ‘놀 권리’에 대한 내용이 방송에 나가 화제가 됐던 것처럼, 노는 법을 모르는 아이들이 점점 많아지는 요즘, 센터에서는 아이들이 방학 기간 본 프로그램을 통하여 친구들과 어울려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사회성을 키우고, 재미난 놀이를 함께 하며 건강하게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