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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읍 내 인도에서 구두수선을 하던 김모(60세)씨가 지난 5월11일 자택에서 고독사로 추정된채 발견돼 장례절차를 마쳤으나 3개월이 지난 최근까지 고인이 사용하던 가설 건축물이 보행자 통행에 큰 불편을 초래, 무기력한 군정에 대해 곱지않은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가평읍 가화로 (115-1)인도에 1/3 가량을 점용한 콘터이너 (약 3.3㎡)는 가평군으로부터 수년전 허가를 득해 사용하여왔으며 가설건축물 잔여 사용 기간은 2025년 까지다.
다수의 민원들은 인도에는 노상 적치물을 내놓지도 못하게 하는 행정기관이 허가를 내준 자체가 부당하다며 사용자가 고인이 되었는데 수개월 방치하는 것이 위민 행정이냐며 반감을 드러냈다.
이에 가평군 건설과 관계자는 “ 도로점용 허가는 법을 넓게 해석해서 나간 것으로 알고 있다.” 며“ 사용 콘터이너는 개인재산이므로 연고자를 수배해 즉시 조치하겠다.” 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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