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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문화가 (대표 전성진)에서 주관하는 가평 마을문화난장과 청평면이 주최한 주민노래자랑이 9월3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청평 1979 공원 무대에서 함께 열려 7080의 향수와 추억을 선사했다.
이날 서태원 가평군수, 임광현 도의원, 김경수 김종성 이진옥 군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해 제1부 가평마을문화난장, 제2부 청춘역 주민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돼 관람객 마음속에 문화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행사장 주변에는 문화체험, 플리마켓, 푸드존 등 부스가 마련돼 관람객에게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면서 26명이 참가한 주민노래자랑 예선을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해 10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했다.
문화난장 프로그램은 가평문인협회 정재황, 유지연, 이재윤 등 3명의 회원의 시낭송과 특별공연으로 이석규의 기타연주, 김동현의 뮤지컬, 엄소리 할머니팀의 반딧불 하모랑, 초대가수 신이준 한세영의 노란의자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국제시니어모델협회와 청평 지역인사들이 출연하는 시니어패션쇼가 청춘시대를 회상하는 7080 패션쇼와 청평 여행을 주제로한 패션쇼가 나뉘어 진행돼 화려한 의상과 율동, 몸동작이 한동안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주민노래자랑 결과 대상 윤석근, 으뜸상 안기동, 장려상 김진곤, 특별상 박순희 등이 각각 차지한 가운데 가수 건아들(박대봉)이 초청돼 7080 시대의 노래인 젊은 미소 등 다수의 노래를 선보여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서태원군수는 대상를 수상하면서 “ 청평면민 여러분, 늘 오늘같이 즐겁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그렇게 될것입니다.” 라는 희망 메시지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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