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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 면적당 높은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있는 땅콩, 하지만 일일이 손으로 고르고 수확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 작물이다.
이에 수년째 땅콩재배를 하며 고심하고 있던 가평군 상면 행현리 이수근(61)농가가 직접 나서 충남 태안군에 소재한 밭작물 기계전문업체 태창농기계와 수 차례 확인 절차를 거쳐 9월29일 오전 자신의 땅콩밭(4,000㎡)에서 시연회를 개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날 시연회에는 최정용 가평군의회의장, 김창화 가평군농업기술센타 소득개발과장, 태창농기계 허정규 영업본부장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땅콩을 직접 탈곡해 보였다.
탈곡작업을 끝낸 이수근 농가는 “ 탈곡기를 사용해 보니 성능이 뛰어 나다.” 며“ 땅콩 재배에 획기적인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증대가 기대되며 우선, 내년도 농기계임대사업으로 운영하는 것”을 제안했다.
이에 가평군농업기술센타 김창화 소득개발과장은 “ 성능면에서 노동력이 절감이 되지만 가평군에 땅콩재배 농가가 적어, 연차적으로 재배면적을 늘려가면서 농기계임대사업을 긍적적으로 검토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태창농기계는 1987년 설립, 밭작업용 배토기, 관리기 등을 생산하고 보행무한궤도형 땅콩탈곡기는 1천2백만원에 납품하고 있다.
■ 보행무한궤도형 땅콩탈곡기 문의
◇ 사용농가 : 가평군 상면 행현리 89-1 이수근 (010-2255-7400)
◇ 피땅콩 650g 1만원 직판 |
kkkggg@cho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