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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설악면 반다비 문화체육센타 건립 사업장 위치변경으로 현지 코아루 아파트 주민과 마찰이 거세게 빚어져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다.
가평군의회는 2022년 하반기 주요사업장 확인 2일차인 10월 18일 설악 현장에서 주민의견을 다각적으로 수렴하며 집행부의 의견을 청취했다.
설악면 신천리 산2-2번지 일원에 12,000백만원의 예산을 투입 지상3층(연면적 2,531㎡)을 건립계획에 있으나 현재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공정율 15%를 보이고 있지만 주민들은 어린이, 장애자, 노인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진입로가 문제라며 강하게 주장했다.
이에 집행부는 당초 건립계획으로는 등고선이 좁아 진입로 내기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다수 민원이 장기화 될 것으로 예측돼 당장 해결책을 찾아야 하는 고민에 빠졌다.
의원들은 앞서 2,600백원이 투입하여 공정율 90%를 보이고 있는 설악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 건립(3층/1,268㎡) 현장에서 무대가 높아 사각지대에 놓인 관중석에 스크린 및 이동식 의자를 설치 할것과 내부 마감재 개선, 냉난비 예산확보 등을 지적. 건의했다.
총예산 23,200백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청평역세권 기반조성사업장(도로7개소 L=1,550, 주차장 1개소 A=1,786㎡)은 7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의원들은 취소된 ‘고향의강’ 사업에 포함됐던 청평리~하천리 연결 교량설치를 다시 추진 할 것을 건의했다.
이밖에 협소한 무대 확장, 좁은 보도 부럭에 조성된 가로수, 수로를 만들어 놓고 지하수 펌프를 사용하지 않아 퇴적물이 쌓이고 물이 썩어가는 현장을 직접 확인한 의원들은 아연실색 하며 집행부를 향해 강하게 성토했다.
사업비 27,700백만의 예산이 투입되는 7080 청평고을 조성사업은 조형물의 디자인, 색상 등 디자인 관련사항의 개선을 요구하며 의원들은 어두운 톤의 외벽 및 버스킹 공연장 개선, 시계탑 상부에 마감재로 사용한 검은 테프를 지적하며 시설물 관리 만전을 기하도록 촉구했다.
이어 상천신역사 일원에 조성되고 있는 상천역세권 기반시설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1,700백만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도로개설 7개소(L=1,084m, 주차장 1개소 A=1,210m)로 공정율 75%를 보이고 있으며 집행부는 도로2개소에 소요되는 토지보상금을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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