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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30일 아침, 누렇게 익은 벼 이삭이 추수를 앞두고 고개를 숙인채 ‘벼가 익을 수록’의 옛말을 떠올리게 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에 성공한 ‘벼품종 금영’이 다른 벼이삭과는 달리 일찌감치 영글어 탈곡만을 남겨두고 있다.
올해 유난히도 오랜 기간 내린비로 인해 벼이삭이 제대로 패지 않아 햅쌀의 추석전 수확이 사실상 어려워진 상황에서 상면과 하면 두곳의 농가는 약 7천2백평방미터(2400여평)의 논에 심은 금영벼 수확을 앞둬 눈길을 끌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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