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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가평문화원이 1월19일 오전 가평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내빈, 이사, 가족및 지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장 입구에서는 신명나는 길놀이패의 식전 공연이 펼쳐지고 실내 무대에서는 서태원 가평군수, 가평군의회 최정용의장 및 의원, 김대진 경기도문화원 연합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너 송형빈, 본원 문화교실 회원들의 한국무용 부채춤 등 축하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 행사는 이임하는 제8.9대 김만종원장과 위민식 여사 그리고 제10대 정용칠 원장과 최미옥여사를 소개하고 가평문화원 피부호 수석 부원장의 문화비전선언문 낭독에서 새로운 문화환경에 도약을 다짐하는 문화의날을 제정하고 공고한 의지를 모아 실천 할것을 선언했다.
특히, 날로 급변하는 문화환경속에서 가평문화원은 ‘문화는 삶을 담는 그릇이다’라고 한 것처럼 전통문화예술의 발굴과 육성, 문화예술 교육기회의 제공, 문화자원의 확보와 활력에 앞장서는 문화발전의 주역임을 상기
(想起)
시켰다.
이임하는 김만종원장은 2015년 가평문화원장에 취임해 가평문화원부설 향토사연구소 개소, 자라섬 정월대보름행사, 유몽인선생 묘역 향토문화제 제14호 지정, 3.15독립만세운동 100주년 행사, 대한독립단 도총채 박장호장군 일대기 뮤지컬, 가평문화원사 준공 등 가평군 문화예술 창달에 크게 기여했다.
이날 서태원 가평군수는 공로패를 수여하고 김태진 경기도문화원 연합회장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공로패와 함께 경기도 31개 시군 문화원장의 마음을 담은 공로패와 함께 행운의 열쇠를 전달하며 앞날의 건강과 행복한 운수를 기원했다.
김만종 원장은 재임기간 동안 가평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한 가평문화원 이춘세, 최용도 전)이사, 지영기 가평군체육회장, 글두레문학회 심춘희, 가평문화예술단 김영민 감독 등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하며 특별히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가평문화원기를 이양받은 정용칠원장 취임식에서는 가평문화원 글두레문학회 채희경 회원의 “벽을 허물다” 축시 낭독과 손형빈 테너의 “ 강건너 봄이 오듯” 가곡을 선사해 축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정용칠 신임원장은 취임사에서 " 제가 가장 먼저 해야 할일은 가평문화원 가족들의 단결과 화합입니다. 지난 선거에서 치열했던 문제는 정말 저에게 주어진 중요한 과업임을 잊지 않고 있다." 며" 앞으로 약속했던 일들을 반드시 실천하는 원장이 되겠다." 고 힘주어 말해 어떤 변화를 가져 올지 주목된다.
이어 행사는 서태원 가평군수 및 최정의장의 축사와 김대진 경기도문화원 연합회장의 격려사, 문화원 이사 소개, 정용칠 문화원장 가족과 지인 소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하며 이날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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