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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및 의원 해외연수는 달라져야 한다 !! '라는 본보 7월 16일자 기사와 관련, 가평군의회 이진옥 운영위원장이 다음같은 기고문을 전해왔다.
존경하는 가평군민 여러분,
저는 2024년 7월 17일부터 2024년 7월 26일까지 8박 10일 일정으로 캐나다 밴쿠버, 에어드리, 밴프 등을 방문하여 가평군의 역사와 연결된 참전 국가와 참전 용사들을 추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평은 한국 전쟁 당시 여러 나라의 도움을 받아 지금의 평화를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며, 이번 출장의 의미를 여러분께 전하고자 합니다.
이번 해외 방문의 주요 목적은 캐나다 애어드리 벤프시에서 열리는 한국전 가평전투 승전비 제막식 및 벤프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만찬식에 참석하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에어드리 참전비 참배 및 한국전 정전 71주년 기념식 참석 등 바쁜 일정을 보냈습니다.
먼저, 우리는 참전 국가와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들의 용기는 우리에게 큰 교훈을 주며,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그들의 희생 위에 세워졌습니다. 이번 출장에서 저는 그들의 희생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참전 용사들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추모 행사에 참여하였습니다.
해외 연수를 바라보는 일부 부정적 시각에 대해 이해합니다. 그러나 이번 출장은 단순한 외유가 아니라, 우리 가평군과 역사적 인연을 가진 국가들과의 유대 강화를 위한 중요한 기회였습니다. 그들의 희생을 직접 느끼고, 우리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가평군의 미래를 위한 소중한 교훈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참전용사들과의 만남은 매우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들의 눈빛 속에서 우리는 당시의 상황과 그들이 겪었던 고통을 느낄 수 있었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깊은 감사를 표할 수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경험은 우리 가평군민 모두에게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이번 출장을 통해 느낀 바를 가평군의 발전과 평화 유지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참전 국가와 용사들의 희생을 기리며, 그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 가평군을 더 나은 미래로 이끌어 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가평군의회 운영위원장 이진옥 드림 |
kkkggg@cho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