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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2024년 세외수입 연구발표대회’를 개최해 9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여주시 썬밸리호텔에서 도와 시군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세외수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업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체 심사를 통해 선정된 9개의 과제 중에서 ▲최우수상은 고양시, 의정부시, 화성시가, ▲우수상은 포천시, 광명시, 가평군이, ▲장려상은 안양시, 파주시, 여주시가 각각 수상했다. 특히, 가평군은 관광지순환버스 보조금 지원 사업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를 환수하는 새로운 세외수입안을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 9건의 우수사례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제출될 예정이며, 전국 우수사례의 최종 순위는 올해 12월에 결정된다.
경기도 조세정의과 노승호 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들은 다른 지자체에서도 도입할 수 있는 정책들”이라며,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이 같은 우수사례를 적극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외수입 연구발표대회’는 199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세외수입 징수 담당 공무원의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우수 기법을 개발·공유하는 자리다. 지방세외수입은 지방세 이외의 사용료, 수수료, 부담금 등으로 구성된 지방자치단체의 자체 수입을 의미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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