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리역을 중심으로 북한강변 8만여평에 조성된 유원지. 청량리역에서 춘천행 기차를 타고 대성리역에 내리면 된다. 서울에서 가깝고 역을 중심으로 조성되었기 때문에, 대학생 MT와 젊은층의 단합대회 및 수련회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그야말로 ‘국민관광지’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곳이다. 젊은 사람들의 취향에 맞게 민박촌과 텐트촌, 여성전용캠프장, 나루터 등 각종 위락시설이 자리하고 있으며, 배구장과 축구장, 농구코트 등도 있다.

대성리국민관광지를 찾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애용하는 것이 바로 나루터. 이곳에는 70인승과 20인승 나룻배가 수시로 운항하고 있어 배를 이용해 쉽게 강 건너 마을로 갈 수 있다.

또한 북한강에서는 수상스키나 요트를 즐길 수 있으나, 수심이 깊기 때문에 수영은 금지돼 있다. 물놀이를 즐기려면 바로 곁에 있는 구운천을 이용하면 된다. 우거진 숲 사이로 긴 산책로도 펼쳐져 있어, 북한강의 운치를 느끼며 걸어보는 것도 좋다. 영화 <바람피기 좋은 날>이 이곳에서 촬영됐다

• 경기 가평군 청평면대성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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