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여름철 기호식품으로 소비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옥수수 생산을 확대해 농가소득향상에 기여하고 계절대표식품으로 자리매김 시키고자 이 사업을 추진한다.

5천만원의 사업비(국비50%)가 들어가는 찰옥수수 2기작 재배는 4월에 씨를 심어 7월에 수확을 마치고 다시 7월에 파종해 10월에 수확하게 된다.

한수이북지역에서의 2기작은 지구온난화로 서리가 내리지 않는 무상기간이 늘어나면서 가능해 졌다.

찰옥수수 2기작 재배는 증가하고 있는 관광객에게 지역 알뜰건강 식품으로 판매해 웰빙욕구를 충족시키고 인지도를 높임과 동시에 농가소득향상도 꾀하겠다는 가평군의 건강특화전략이다.

특히 찰옥수수 2기작은 농가소득 외에도 식량자급률을 높여 외화낭비를 줄일 수 있고 소비자에게는 맛있는 옥수수를 늦가을까지 먹을 수 있는 즐거움을 안기게 된다.

이와 함께 여름철보다 가을에는 Kg당 약30% 높은 가격에 옥수수가 거래돼 소득을 높일 수 있고 옥수수대는 사료용으로 이용할 수 있어 1석2조의 효과도 거둘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가을철에 거둔 옥수수는 여름 옥수수보다 당도가 높고 장시간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가평연인찰옥수수란 브랜드로 달고 출하되는 가평산 찰옥수수는 산이 높고 계곡이 깊어 밤낮의 일교차가 큰 가평 땅에서 재배하기 때문에 맛은 쫀득쫀득하고 향은 구수하다. 또 껍질이 얇아 식감이 좋아 소비자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가평군은 최고의 계절상품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아래 우량종자 보급은 물론 재배기술, 친환경재배용 유기질비료, 포장상자 등을 지원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후 및 식생활 변화에 따른 대체작물로도 전망이 밝고 소비자와 생산자가 만족할 수 있는 만큼 새기술 보급과 품질 고급화 및 친환경인증 등을 통해 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 의 : 기술지원팀(☎580-2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