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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특화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관광두레사업의 대상을 선정하기 위한 시범 사업장이 지난 6월6일부터 8일까지(3일간) 청평면 삼회리 청평원 일원에서 개장되어 관심을 모았다.
이번 행사에는 가평군 가공연구회, 우리음식 연구회 ,삼회1리, 가평군 친환경 출하회 회원 등이 참여해 ‘농부의 장터’라는 주제로 고사리, 청국장, 토마토, 오디, 표고 등 특산물 판매와 먹거리 장터가 인근 ‘북한강로 프리마켓’과 함께 열려 성황을 이뤘다.
특히, 행사장 주변은 아름다운 삼회 생태체험장, 북한강 수상 레져 스포츠, 전국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 높이 755m의 화야산 야생화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한 곳이다.
가평군 관광두레사업은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청평 문화의집에 사랑방을 개설하고 일정에 따라 지역진단을 거쳐 세부 계획 수립을 위한 다음 단계로 시범 사업장을 매주 주말 및 휴일에 계속 운영된다.
가평군은 가공연구회, 우리 음식연구회 등에 대한 진단을 통해 7월까지 7개 내외의 후보 기업을 선정한 뒤 하반기에는 한국문화 관광 진흥원, 전문 컨설팅 업체와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내년 초 관광두레 기업을 창업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관광두레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은 관광두레 사랑방(031-584-4267)또는 신동진 프로듀서(010-7655-02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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