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간의 공직생활(구리시, 4급)을 마감하고 2014년 6월 명예 퇴직한 엄기용(60)씨가 가평군 조종면 상판리에 귀농, 우리나라에서 재배하긴 매우 힘들다는 커피나무를 키우며 농촌에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고 나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21일 개장하는 ‘가평하늘 커피농장’은 25백만원(국비50%,군비50%)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부지 33,00㎡에 성목 150주, 묘목 3천주를 가꾸고 별도의 교육장, 부대시설 등을 갖춰 지난 2월17일 경기도 농업기술원으로 부터 '농촌 교육농장' 으로부터 적격 심사를 받아 최종 선정되었다.

농장은 매주 수, 목, 금, 토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하며 프로그램은 커피나무 한 살이, 드립체험, 로스팅 과정, 공예 등 학교에서 원하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 , 운영 할 계획이다.

또, 주택 및 아파트에서 관상용 커피나무를 키워 문화공간을 확보하려는 고객을 위해서 염가에 묘목 분양과 원두 생산까지 관리 요령을 현장 체험을 통해서 지도 할 방침이다.

엄 대표는 “ 커피나무는 15℃~25℃ 가 적정 온도로 사람이 좋아하는 따듯한 실내 온도와 같다.” 며“ ” 거실에서 쉽게 자라서 아이들에게 빨갛게 익은 열매를 관찰하면서 향을 느끼고 수확해서 직접 커피를 내려 먹는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 가정 정서상 이만한 것이 없다. “ 고 전했다.

엄 대표는 또 “ 커피나무 농장은 나무를 키우고 수확하고 체험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직업과 부가가치가 창출되는 놀라운 산업” 이라며 지역산업 활성화 촉매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내다봤다.

가평군 농업기술센타 관계자는 “ 2016년도에 1억원의 예산(국비50%,군비50%)을 투입, 커피, 산양, 포도 등 농촌 교육농장 3개소를 개장, 농가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함으로써 농촌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 고 밝혔다.

□ 가평하늘 커피농장 문의

◯ 주소 :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상판리 명지산로 25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