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말 현재 9천5백여명의 인구와 4천4백여대의 차량이 운행될 정도로 소도시로 급성장한 설악면은 각종 회의 시 주차 공간 부족으로 잦은 접촉사고는 물론 주차난으로 민원인의 원성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면사무소 앞에 1990년대에 설치, 이용하여 오던 테니스장을 과감히 철거한 다음 5천5백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민원인 주차장 공간(1,350㎡, 주차대수 40대)으로 활용키로 하고 다각적인 이해와 설득 노력 끝에 2월27일 철거작업에 들어갔다.

반면 테니스장을 이용하던 회원들은 미원천 생태공원 내 테니스장 설치 때 까지 족구장, 아난티 클럽 테니스장을 임시로 이용하는 방안을 면사무소에서 주선(周旋)했다.

테니스장 철거 후

또한 청사 내에 위치해 그동안 다채로운 자치센타 프로그램 운영실로 이용하던 별관(2개동/450㎡)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설악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의 일환인 다목적회관(지상3층/연면적 780㎡)신축을 위해 같은 날 철거작업에 들어가 시선을 끌었다.

임대원 설악 면장은 “ 늦은 감은 있지만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게 되어 매우 만족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민원인 불편사항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