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째 가평읍 경반리 칼봉산 자연휴양림 입구에서 펜션업을 운영하는 라정국(58)의 말 한필이 이곳을 지나는 관광객의 시선을 끌고 있다.

잠시도 가만히 서 있지 않고 물레방아처럼 돌기만 하는 이 말의 이름은 ‘태양’이고 나이는 3살이란다.

주인 라정국씨는 펜션업을 하면서 고객들에게 남다른 체험활동을 돕기 위해 말을 사육하게 됐다며 소는 위가 4개인데 반해 말은 위가 1개로 먹는 것이 감질나게 먹어 관리하기가 다른 동물보다 어렵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성품은 온순해 사람을 잘 따른다고 전했다.

구입가격에 대해서는 최저 2~3 천만원에서 최고 1억원 이상씩 하는 말도 있다며 사육을 원하는 주민은 관리를 제대로 할 수 있는지를 다시 한번 고려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라정국 대표 연락처; 011-222-9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