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의회(의장 장기원)는 2월 13일 제214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5건의 조례안을 심의ㆍ의결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19개 실ㆍ과소를 대상으로 2012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 받았으며, 처리된 조례는 ▲가평군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안, ▲가평군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가평군의회 정례회의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가평군 군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가평군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 시행절차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5건이다.

이날 신현배 의원으로부터 군정질문 출석요구를 받은 가평군수 권한대행 배수용 부군수는 가평군 인사정책에서의 문제점과 성과에 대하여 “도내 타 시군에 비해 많은 승진인사 적체, 행정 환경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탄력적이지 못한 중앙정부의 총액 인건비 제도, 육아휴직 제도 등 정부시책 부응에 따른 결원의 상시 발생 등으로 인적자원 관리에 상당한 어려움을 격고 있다.”며 “반면 군의 정책개발을 위한 별도 기구의 설치 및 운영과 특정업무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특수 직렬의 보강 등이 인사정책의 성과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1월 25일자 공무원 정기인사 시 사무관 정원(1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승진인사를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부군수가 군수 권한을 대행하는 분위기속에서 가평군 조직의 안정과 업무의 흐트러짐 없는 군정추진을 위해 충분히 심사숙고한 끝에 내린 결정이다.”며 “5급 승진인사의 미 실시로 인하여 공석인 감사담당관은 가평군 행정기구설치조례 제3조의 2(보좌기구)에 의거 부군수 직속기관으로 대민서비스나 기타 업무추진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기에 내린 결정이다.”라고 답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