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가평군 제1회 추가경정 일반 및 기타특별 회계세입. 세출 예산안이 총 3,072억9천5백만으로 확정됐다.

군의회는 22일 오전 제21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에서 요구한 제1회 추경 예산안을 이같이 확정하는 한편 대성 국민관장지 용역비, 하천1리 솟틀마을 교량재가설공사비, 가평도시계획도로 국도 연결공사 제4회 자라섬 씽씽 겨울축제 등 총 6건에 6억9천2백만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편성하고 계속비 사업은 가평군수가 제출한 원안대로 확정하였다.

앞서 군 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고장익)를 구성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비효율적 경비, 과다 계상된 경비, 계획성 없는 경비의 적절성과 타당성에 중점을 두고 심의 한바 있다.

이밖에 군의회는 가평군 학교급식지원에관한 조례일부개정조례안 등 14건의 조례 안을 의결하고 오는 7월 4일부터 12일까지(9일간) 본청 기획관리실 등 15개부서와 직속기관, 읍ㆍ면사무소, 사업소, 위탁사무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의결했다.

하지만 개관을 앞두고 집행부에서 제안한 ‘가평군 청소년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 안’ 중 이용료 없이 시설 운영 계획에 대해 군 의회가 찬성 2, 반대 4, 기권 1로 부결시키자 해당부서 관계자는 예상하지 못한 결과에 매우 난감한 입장을 보였다.

한편 설악면 종합복지관 신축(건축면적 500㎡,예산 30억원)계획이 포함된 2012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제3차 변경 계획안은 제안 설명 후 군의회로부터 승인을 받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