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 '2017 MAMA' 에서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퍼펫(PUPPET) ‘쿠오레(CUORE)’ 이색 쇼가 가평에서 펼쳐져 관심을 모았다.

퍼펫(PUPPET) ‘쿠오레’(CUORE)는 이탈리아어로 심장, 마음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가평에서 태어나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1월19일 오후 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에는 김성기군수, 백병선 가평군시설관리이사장, 최기호 부의장 및 신현배, 김금순의원, 관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선을 끌었다.

이번 공연은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에 이어 퍼펫 문화를 활성화해 와이드 엔터테인먼트 산업으로 확산하고 이를 통해 복합 문화예술 도시로 자리매김 해나가기 위한 계기를 이루고자 마련됐다.

전시회의 주인공은 코탈리언인 눈노 미켈레(NUNNO MICHELE 44세)가 제작한 퍼펫 ‘쿠오레’ (CUORE)로 미켈레씨는 IT 벤처가, 소프트웨어 개발자이자 2004년부터 145년 전통을 가진 세계적인 축제 이탈리아 비아레조 카니발의 거대인형 제작 테크닉 디렉터, 엔지니어로 활동해 온 하이테크 지식인이다.

이 공연에서 ‘쿠오레’는 현실과 가상이 공존하는 듯한 신비로운 실체로써 등장하여 화려함과 웅장함을 연출해 큰 주목과 함께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었다.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4.2m 높이(약 24kg)의 사람형태를 가진 쿠오레는 자체 개발해 특수 제작된 관절을 사용해 앉기, 서기, 걷기, 율동 등 다양한 동작을 한다. 여기에 LED전식이 내장되어 신비로우면서도 따뜻한 감성을 가진 영혼체와 같은 느낌을 준다.


한편 퍼펫(PUPPET)전시회는 가평군시설관리공단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2018년12월31일까지 가평 문화예술회관 현관에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