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고소득 신품종 작물로 육성한 ‘씨 없는 삼색 포도’가 추석을 한 달여 앞둔 8월16일 조종면 신하리 은혜농원(대표 정점순)에서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삼색포도 중 청향은 청향 포도만의 독특한 향이 있어 어린 아이들이 좋아하는 미니 포도다. 흑색계 블랙스타는 감미가 좋아 노년층이 선호하고 홍색계 레드드림은 색감도 좋고 맛도 좋아 젊은 층에게 인기가 있다.

씨 없는 삼색 포도는 2㎏에 2만원,3kg에 3만원에 직판되고 있어 기존 품종인 캠벨얼리보다 높은 가격에 형성되면서 기존 캠벨리 품종보다 조기 출하돼 농가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가평군은 2017년부터 농촌진흥청 국내육성 신품종 포도재배 시범사업 일환으로 씨 없는 포도를 보급 해 현재 4ha에 18농가가 재배하고 있으며 기후조건이 맞아 재배농가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포도(캠벨리 품종) 과잉생산에 따른 작목전환 사업으로 벌인 삼색 포도는 청향(청색), 블랙스타 및 스위트드림(흑색), 레드드림(홍색) 등 과실 안에 씨가 없고 당도는 현장에서 직접 측정한 결괴 20브릭스 이상 나왔다.

여름 휴가차 가족과 함께 상면을 찾은 구리시 한 시민은 소문을 듣고 은혜농원을 찾아 아이들과 포도를 직접 먹어보면서 " 삼색포도가 너무 달고 씨가 없어서 아이들이 먹기가 좋은것 같다." 며 " 맛 있어서 주위 친구들이랑 나눠먹고 선물하고 싶다." 는 말로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날 은혜농원 방문에는 권택순 조종면장, 양재성 조종면주민자치위원장, 박명산 상면 조종면 농업상담소장 등이 함께해 포도를 직접 구매하며 재배 농가를 격려했다.

[ 은혜농원 문의 ]
주소 : 가평군 조종면 연인산로 100번길 21 연락처 : 010-8726-0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