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지에서 지역사회와 군정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해온 숨은 일꾼이 발굴됐다.

가평군은 자연은 더 아름답고 소득은 더 높은 풍요로운 에코피아-가평의 명예를 드높여온 모범 군민 4명을 2011년 가평군민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각 분야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문화예술부문 : 최 선희(여, 46. 설악면 선촌리)

1997년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15호 오죽장 윤 병훈 선생 전통공예 계승자로 2003년 현정 오죽공방 개설 후 오죽공예 작품제작 및 각종 전시회 100여회 출품 등으로 제3회 대한민국 문화예술대전 목공예부문 최우수상 및 33회 전승공예대전 문화체육부장상 등을 수상했다.

작품의 예술성과 전통공예로서 가치가 인정받아 국립박물관에 다수의 작품이 영구 보존되고 있으며 2010년 설악면 주민자치센터 오죽공예 프로그램 운영 및 강사로 활동하는 등 전통공예 계승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 교육체육부문 : 김 용문(남, 50. 가평읍 경반리)

가평읍 체육회장으로 체육진흥기금조성을 비롯해 가평읍민의 날 제정 및 격년제 한마당 큰잔치 개최등으로 주민화합과 생활체육발전에 기여해 왔다.

또한 평생교육과 주민자치 활동은 물론 가평라이온스클럽 회장으로 재직하면서 어려운 이웃돕기에 남다른 관심과 실천을 보이는 등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갖고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 사회봉사부문 : 이 재영(여, 52. 북면 제령리)

2004년 소외계층 7가구에 도배장판 봉사를 시작으로 김치담기, 목욕서비스, 효도잔치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폭 넓은 봉사활동으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봉사전도사다.

뿐만 아니라 환경정화활동, 불법광고정비 등에 솔선수범 참여함은 물론 현 여성단체협의회장으로 재직하면서 저소득가정 합동결혼식, 여성한마음체육대회, 여성주간행사 및 에코피아여성대회 등을 통해 여성의 권익증진에 앞장서 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 지역안정부문 : 김창현(남, 63. 상면 연하리)

6년간 민간기동대원으로 활동하며 600여명의 학생들을 안전하게 귀가 조치하고 30회에 걸친 각종 행사 차량통제 활동 등을 통해 범죄예방은 물론 지역화합에 앞장서 왔다.

특히 금년 홍수 시 주민 및 행락객 40여명을 긴급 대피시키면서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등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함으로서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