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에게 건강과 휴식을 제공해 안정되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제공하게 될 상면 율길1리 마을에 경로당이 착공 5개여월 만에 완공돼 준공식을 가졌다.


가평군은 10일 오전 현지에서 군의원, 도의원, 각급기관․ 단체장, 주민 등이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 준공식을 갖고 축하를 나누었으며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식사, 축사, 준공테이프 절단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준공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내빈들은 율길1리 경로당이 자신을 돌볼 겨를도 없이 피땀 흘려 노력해 배고픔을 이겨내고 성장기틀을 마련해온 노인들의 편안한 안식처가 되길 기대한다며 노인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위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율길1리 경로당은 지난 4월, 사업비 7천만원을 들여 벽돌구조로 된 65.16㎡의 작은 건물이지만 아름답고 아담한 시설로 남․여 경로당을 비롯해 주방시설, 거실, 화장실 등이 마련됨으로서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와 건전한 여가활동의 장으로 활용하기에 안성 맞다.

170여세대 360여명의 주민들이 가족같이 오순도순 살아가고 있는 율길리(栗吉)는 사람들을 반갑게 반겨주는 이름을 가진 곳으로 운악산 포도와 난의 주산지인 부자마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