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습득해 자아를 새롭게 향상하고 평생학습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어울마당이 12일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려 배움을 욕구를 충족시켰다.

″보고, 배우고, 나누는 학습으로 행복한 가평″이라는 주제의 2011 에코피아-가평 평생학습 어울마당은 각급기관단체장, 학습동아리회원, 주민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은 기념사, 축사 없이 내빈 소개를 하는 것으로 짤막하게 진행되었다.

이날 축제는 끼, 솜씨, 나눔마당 등 세 마당으로 프로그램을 펼쳐 배움과 나눔, 봄의 향연을 연출했다.

끼 마당에는 중학생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기관동아리들이 대북공연, 시니어댄스. 풍물공연, 영어뮤지컬 등 이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아동센터 공부방, 평생학습센터 등에서는 오죽공예, 수채화, 도자기, 클레이＆냅킨아트 등 그동안 갈고 닦아온 솜씨를 선보여 주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축제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노인복지관 등 18개 기관이 참여해 22개 부스에서 각 기관마다 특색 있는 홍보와 체험을 통해 평생학습의 중요성과 주민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부스가 많았다. 그중 군립도서관에서 마련한 팝-업 카드 코너는 카드를 펼치면 선인장, 캐릭터등의 표출과 함께 퀴즈문제가 주어져 어린이들의 인기를 독점했다.

뿐만 아니라 나무액자와 목걸이를 만드는 목공예 체험, 각국의 의상을 입어보는 의상체험, 대나무악기체험 등도 흥미와 관심, 집중력을 안겨주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평생학습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를 돕고 스스로 학습하고자 하는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주민의 관심이 집중돼 지식․정보․문화사회를 확산하고 삶의 질 향상을 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세대를 아우를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평생학습 분위기를 확산해 자연과문화가 살아 쉼 쉬는 에코피아-가평을 앞당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개막에 앞서 자라섬째즈센터의 밴드공연, 가평문화원의 경기민요, 청평문화예술학교의 난타퍼포먼스, 필리핀 아크로바틱 핏 초청공연 등을 펼쳐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며 배움과 나눔, 봄의 열기를 확산시켰다.